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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주총…적극적 주주환원 정책 지속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재훈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제76기 정기주주총회 개최하고 현금 배당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증가한 수치이다.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동아쏘시오그룹 100주년을 향해 한걸음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철학 안에서 ESG 경영 활동을 펼친 결과 MSCI 제약업계 최초 A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전했다.정 대표는 올해 계획에 대해 "기존 사업 매출 극대화뿐 아니라 디지털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을 발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비재무적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개신창래(開新創來)'의 기억을 바탕으로 지켜내야 할 자산과 100년을 향해 변화해야 할 가치를 지속가능경영 중심에 두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성장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주주친화 정책에 대해 정 대표는 "2021~2023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 나가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이 있는 경우, 이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2026년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잉여현금흐름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여, 기존 중간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지급 포함 매년 주식배당 3%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주주총회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배당 기준일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또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ESG경영활동 및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및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특히, 서면 통지의 문제점이었던 환경 및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며 주주 편의성을 높였다.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03-28 11:32:38제약·바이오
초점

한미약품 운명의 날 D-1…모자간의 난투극 누가 웃을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의 통합과 향후 경영권의 향방이 가려질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이 난투극에서 누가 웃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주주 신동국 회장이 임종윤, 임종훈 형제를 지지하며 승기가 굳어지는 듯 했지만 법원은 송영숙, 임주현 모녀의 손을 들어주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지분 싸움에서 국민연금공단과 소액주주들의 결정이 중요해지자 양측은 하루에도 몇번씩  강도높은 지적과 비판을 이어가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적인 법정 다툼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OCI그룹과의 통합 추진으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가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제 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주주총회가 주목되는 것은 지난 1월부터 본격화 된 한미약품그룹-OCI 그룹의 통합과 이에 따른 경영권 분쟁의 향방이 결정된다는 점이다.■1월 12일 통합 결정…두달여간 경영권 분쟁 마무리되나한미약품 그룹의 오너간 분쟁은 지난 1월부터 시작됐다.1월 12일 주식매매, 현물출자 계약, 신주인수계약으로 이뤄진 패키지 딜을 통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간의 통합 안건이 급작스레 제기됐기 때문이다.이를 통해 OCI홀딩스는 각 그룹별 1명씩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해 공동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우현 회장과 한미 임주현 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게 되는 형태의 기업 집단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양 그룹별 현물 출자와 신주 발행 등이 완결되면 두 회사는 하나의 기업 집단으로 통합된다. 이후 후속 사업조정 등을 거치면서 '제약/바이오' 분야와 '첨단소재/신재생에너지' 사업군으로 공동 경영을 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이같은 안이 공개되자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사장은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헐값에 한미약품을 넘기려 한다는 비판. 결과적으로는 창업주 일가가 모녀와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셈이다.특히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들간의 갈등은 점차 격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측에서 추천한 이사들의 선임 여부에 따라 경영권의 향방이 결정되는 상황이 벌어졌다.■양측 이사회 구성으로 격돌…의결권 확보 '여론전'이는 현재 양측이 각기 다른 이사회 구성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그룹 통합에 찬성하는 한미 이사회 측은 6인을, 반대 입장에 선 임종윤·임종훈 사장 측은 5인을 추천한 상태다.즉 이사회 구성에 따라 OCI그룹과의 통합에 속도가 붙을지 아니면 반대에 힘이 실릴 지가 결정되는 상황.임종윤(좌), 임종훈(우) 형제 측은 먼저 기자회견에 나서 비전을 공개했고, 신동국 회장이 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양측은 각기 이사회 제안 이후 의결권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결권 자문사 결과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특히 양측은 각기 공식적인 회견을 갖고 현재까지의 입장을 정리하면서 주주들에게 향후 비전을 발표하며 여론전에 힘을 쏟고 있다.먼저 임종윤, 임종훈 형제 측은 지난 21일 기자 회견을 갖고 이번 통합안이 불완전 거래라고 주장하며, 향후 200조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는 비전을 공개했다.특히 이번 인수합병과 관련해서 국민연금 측의 법률적 검토는 물론, 공정위, 금융감독원이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아울러 한미약품의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부서 재편하고 1조원의 투자 유치를 통해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100개의 바이오의약품 CDO 사업을 추진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하지만 해당 간담회가 끝난 이후 한미약품 측은 곧바로 이같은 주장이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지난 25일에는 임주현 사장 역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추가적인 설명과 함께 이번 통합이 R&D 신약개발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임주현 사장은 형제 측이 제시한 이사회 구성안은 대주주 가족구성원이 최대는 4명이 참여하는 형태가 돼 오히려 ESG 경영을 역행하는 구조일 뿐만 아니라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상속세 역시 임종윤 사장 측의 문제가 더 클 것이라고 꼬집었다.아울러 통합이 이뤄질 경우 OCI의 미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FDA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이같은 기자 회견 외에도 양측은 의결권 자문사의 결과를 공개하며 팽팽하게 맞섰고 한미사이언스 측에 대해 한미 사우회 등도 통합에 찬성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대주주는 형제 측 지지…신주발행가처분신청은 기각이런 상황에서 양측에 힘이 실리는 변화가 이어지면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들의 여론전은 점차 격화되고 있다.먼저 임종윤·임종훈 형제에게 긍정적인 변화는 대주주인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이 통합 반대를 선언하며 형제 측을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신동국 회장은 개인 대주주로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12.15%를 보유한 키맨이다.이로 인해 임씨 형제 측은 신동국 회장의 지지에 힘입어 밀리던 지분율을 역으로 앞지르며 우위를 잡았다.하지만 26일 형제 측이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의 경우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리며 반전이 이뤄졌다.임주현 사장(우)과 OCI홀딩스 이우현(좌)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고, 26일 법원의 기각 결정과 함께 국민연금 역시 이사회 안에 찬성했다.수원지방법원은 이번 가처분 신청 중 형제 측이 제기한 주장에 대해서 피보전권리와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다만 신주발행 등 패키지 딜의 거래가 이사의 충실의무에 부합하는 결정인지는 물론, 신주 발행 등에 대한 이사회 경영판단의 합리성, 적정성 역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평가를 받을 대상이라고 정리했다.결국 한미그룹 측은 이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형제 측은 즉시 항고하는 한편 본안 소송에서 이를 다투겠다고 나섰다.■국민연금은 다시 현 경영진…결국 소액주주가 관건이같은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양측은 여전히 끊임없이 입장을 밝히고 상대방의 주장에 반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주주총회를 앞두고도 여전히 확고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특히 신동국 회장의 지분이 포함되면서 형제 측은 이미 표 대결이 끝났다는 입장이지만 한미약품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그리고 실제로 26일 저녁 다시 반전이 이뤄졌다.실제로 형제 측의 지분율은 임종윤 사장의 9.91%에 직계를 포함한 14.22%, 임종훈 사장의 10.46%를 포함한 직계 지분 13.79%로 두 형제의 지분만 28.01%에 디엑스앤브이액스의 0.41%를 포함해 총 28.42%였다.여기에 신동국 회장이 참여하면서 총 발행 주식수 대비 지분율로는 40.56%에 달하게 됐다.반면 한미사이언스 현 경영진 측 지분율은 송영숙 회장 11.66%,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10.20%, 이들의 직계가족과 친인척 5.24%, 가현문화재단 4.90%, 임성기재단 3.00% 등으로 총 35.00%였다.양측은 7%p의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나 신동국 회장의 지지 선언 이후 5.56%p 역전에 성공한 것.하지만 7.66%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에서 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측의 주장에 찬성 의사를 표하면서 다시 반전이 이뤄졌다.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안건 중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이에 사내이사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하일 각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 박경진·서정모 각 선임의 건에 '찬성' 하고, 그외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들의 선임 건에 대해서는 '반대' 결정했다.즉 국민연금의 합류에 따라 지분율이 다시 역전돼 한미사이언스 경영진 측의 지분율은 42.66%로 2.1%p 다시 앞서게 됐다.여기에 앞서 경영진을 지지한 한미 사우회의 0.33%를 포함하면 42.99%, 2.43%p 앞선다.이처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양측은 모두 과반의 지분율을 차지하지는 못했다.결국 돌고 돌아 최종 캐스팅 보트는 소액 주주가 쥐게 된 것.이에 따라 소액주주가 과연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또한 주주총회의 결정으로 모자간의 난투극이 과연 결론을 맞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03-27 05:30:00제약·바이오

한미 임주현 사장 "주주제안 이사회 ESG 경영 역행"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이 그룹 통합과 관련해 글로벌 도약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제안은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은 25일 한미타워 2층에서 한미약품-OCI그룹 통합 및 이어질 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그룹 통합에 나선 OCI 홀딩스 이우현 회장도 함께 참석했다.(좌)OCI이우현 회장과 (우)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과 관련한 그간의 입장을 정리했다.이날 임주현 사장은 우선 "한미약품은 지난해 최대실적을 이뤄냈음에도 주가에 반영이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이는 결국 대주주들의 상속세 문제와 오버행 문제 해결이 안되서라고 믿고 있다"며 서두를 시작했다.특히 이번 그룹 통합의 경우 이런 문제의 해결과 함께 R&D 신약 개발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임주현 사장은 또 "주주 제안 측을 받아들였을 경우 대주주 가족구성원이 최대는 4명이 이사회에 함께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상장사로서 객관성 유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ESG 경영을 역행하는 상황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있어서 정말 필요한 이사회 구성인지는 다시한번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리에 함께한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OCI는 예전에 없던 사업을 일으켜서 세계적인 사업으로 키워가는 DNA가 있다"며 "또 한미는 이미 R&D에 매진하는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향후 사업 방향이 잘 일치한다고 봤다"고 전했다이어 "자금 조달이 있어야 한미에서 진행하는 많은 프로젝트 적기에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한미를 돕기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인데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서 이런 갈등 상황까지 온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만 현명한 주주들의 판단에 따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이와함께 임주현 사장은 최근 제기하고 있는 상속세 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재차 설명하는 한편 이번 통합을 통해 오버행 문제가 해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임주현 사장은 "이번에 통합이 진행될 경우 상속세에 부분은 대부분 해결이 된다"며 "반면 상속세 문제는 상대 측에 더 큰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이는 상속세 문제는 가족 전원이 해결해야할 문제로, 임종윤 사장 측이 어떤 자금으로 상속세를 마련할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시된 바와 같이 과도하게 담보가 잡혀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또한 임종윤 사장이 제기한 1조 투자 및 200조 성장 가능성, 100개 품목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등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제기하고 나섰다.임주현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사업이나 1조 투자 등을 이야기 했는데, 현재 한미의 평택 공장에서 진행하는 미생물 배양 공정은 굉장히 특수한 마켓으로, 다른 곳과 비교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내부 실정과 상황을 고려하고 말했는지는 좀 의문"이라며 "또 그 금액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또 어떤 조건으로 투자를 받고, 그 출처는 어디인지 충분히 설명된다면 이를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이날 결정한 임종윤, 임종훈 사장의 해임 결정의 경우 송영숙 회장이 상황 정리를 기대하며, 기회를 준 것이었으나, 조직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아울러 임주현 사장은 "이번 딜을 통해 결코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 다해서 글로벌 회사로 키울 생각"이라며 "이번 딜은 빅파마와 수준을 같이하면서 임상을 끝까지 진행하고, 인허가를 획득하는 기회를 가지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준비의 과정"이라고 통합의 의미를 밝혔다.임주현 사장은 또 "50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회사로, 다시 말해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물질에 있어서는 우리가 최고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다"며 "다만 메이저 시장에 진입해서 상용화 까지 가는 것은 기술력만으로 된느 것이 아니고 또 자본만으로도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소개했다.임 사장은 "이 부분에서 희망을 가진 것은 OCI는 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고 해외 법인이 활발히 운영돼 대정부 협력을 긴밀히 하고 있다"며 "신약개발의 경우 인허가 자체가 굉장히 까다롭고 정교한 작업이라는 점에서 OCI가 가진 네트워크 활용해서 FDA를 직접 설득해보기도 하고 인허가에서 큰 도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주주총회 및 가처분 신청의 결과 여부 등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말을 아꼈다.임주현 사장은 "주총이 잘 안됐을 경우에 대해서 설명하기는 부담스럽다"면서도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조직을 지키는 선택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회사를 위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역시 현 상황에서 안 좋은 상황을 상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변하면서도 통합 무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이우현 회장은 "현재 신주발행 등 3가지가 하나로 엮여 있는 만큼 하나가 충족이 안되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는 생각한다"며 "또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 역시 조건이 크게 바뀐다면 어려울 것이라고는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임주현 사장은 "지금 이런 분쟁이나 여러 가지 이슈로 한미가 하고 있는 일들이 가려지는 것이 제일 안타까운데, 한미는 현재 굉장히 기쁘고 에너지 넘치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미는 흔들리지 않고 더 젊어진 조직으로 나아가는 만큼 큰 기대를 해주시고, 미래르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3-25 17:56:05제약·바이오

일동제약·일동홀딩스, 주총 개최…안건 모두 원안 통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22일 진행된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는 22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8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사업 재정비 및 효율화 추진을 위해 경영 쇄신을 단행하였으며, 그 결과 개별 실적 기준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고 돌아봤다.이어 "올해는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및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외형은 물론, 수익성 증대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는 기업 문화 조성과 더불어 조직 안정화 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의 제81기 정기 주주 총회 역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전체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는 "핵심 자회사인 일동제약의 실적이 회복세에 있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 또한 착실한 사업 수행과 함께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전했다.박 대표는 "지주사로서 계열사들의 원활한 사업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 마련, 기업 가치 증대를 통한 주주 이익 제고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2 19:05:19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단 구성…상근임원도 선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이사회가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하고,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 할 부이사장단을 선임했다.또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을 신설했다.(왼쪽부터)한국제약바이오협회 장병원 부회장, 윤성태 이사장, 노연홍 회장, 윤웅섭 차기 이사장, 이재국 차기 부회장.이날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함께 오는 3월부터 2년간 이사장단을 구성할 부이사장사 대표는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 ▲대웅 윤재춘 부회장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동국제약 송준호 사장 ▲동아ST 김민영 사장 ▲보령 장두현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제일약품 한상철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GC녹십자 허은철 사장 ▲JW중외제약 신영섭 사장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손지웅 사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15명이다.특히 이날 이사회는 장병원 부회장 등 상근임원의 2년 임기가 2월말로 종료함에 따라 노연홍 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이재국 부회장, 엄승인 전무이사, 장우순 상무이사 등 3인에 대한 선임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재국 차기 부회장은 대웅제약 이사 등을 거쳐 2013년 협회에 합류, 커뮤니케이션실장, 기획본부장, 상무이사 등을 맡은데 이어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전무이사로 재직해왔다.이사회는 또 홍정기 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을 상무이사 후보자로 선임하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승인심사 결과 승인을 받는 것을 전제로 윤웅섭 차기 이사장에게 최종 선임 권한을 위임했다.이와 함께 차기 이사 및 감사에 대해서도 윤웅섭 차기 이사장이 제79회 정기총회에 추천권을 행사하도록 위임했다.또한 제조품질혁신위원회와 인재양성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등 3개 위원회와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지식재산전문위원회 등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이는 제조품질 혁신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고, 인재 양성과 ESG 경영 확산 등에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는 설명이다.아울러 협회 가입시 납부해야하는 입회비의 1개월 납부 기한을 명시하는 등 일부 미비점을 보완한 회원관리규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마지막으로 이사회는 정관 개정안,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오는 22일 개최되는 제79회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2월말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윤성태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취임 당시 중소기업과 중견, 대기업,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벤처 등 회원사들을 아우르면서 함께 커갈 수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지난 2년은 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드높아진 성원을 느끼며 산업 발전과 협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노연홍 회장은 "올 한해 융복합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 가속화, 품질관리 혁신과 의약품 공급망 강화, 예측가능한 약가제도 시행과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힘을 쏟겠다"면서 "제약바이오강국이라는 목적지로 가는 여정에서 여러분과 함께 난관을 극복해 가며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22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제79회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 심의에 앞서 김정수 전 보사부 장관·한국제약협회장에 대한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시상, 원희목 전 회장과 허일섭·조순태 전 이사장 등 올해로 만 70세를 맞는 3명의 전직 회장·이사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각종 표창 시상식과 함께 윤성태 이사장과 윤웅섭 차기 이사장의 이사장 이·취임식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4-02-15 19:45:02제약·바이오

메드트로닉, 수술용 전파 절삭기 '리가슈어'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드트로닉 코리아는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수술용 전파 절삭기(허가명: 일회용 손조절식 전기 수술기용 전극) 리가슈어(LigaSureTM)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리가슈어는 전기에너지를 고주파에너지로 변환해 수술 시 봉합, 절개, 고정, 절제 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수술용 전파 절삭기이다. 봉합, 절개, 고정, 절제는 대부분의 수술에서 요구되는데, 전파 절삭기는 그 과정에서 혈액 손실을 줄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며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에 매우 반복적이고 빈번히 사용된다.메드트로닉은 의료 폐기물을 줄이고 수술실 내 탄소 발자국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리가슈어 메릴랜드 조(LigaSure Maryland jaw)와 블런트 팁(LigaSure blunt tip) 두 제품군의 축을 감싸는 검정색 플라스틱 튜브를 제거해 제품 디자인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매년 822.96km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폐기물)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공정 과정에서 멸균에 필요한 EO(에틸렌 옥사이드) 가스는 약 50% 저감된다. 또한 외부 박스에는 재활용 소재 및 지속가능한 임업을 통해 가공된 재료를 도입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변화에도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메드트로닉은 앞서 2017년에도 전동식 시그니아(Signia) 스테이플링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전동 스테이플러 1개당 기존 수동 스테이플러 50개분의 의료 폐기물을 감축시키며 탄소 배출 저감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패키지 사용 등 지속적인 ESG 실천 노력을 통해 회계연도 기준 2023년에는 온실가스 배출 강도를 2020년 대비 35%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운영비 210만 달러 및 6,300MWh를 절약하고 있다.병원수술간호사회 채수정 회장(은평성모병원)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계에서도 수술실 의료 폐기물 줄이기, 일회용 치료재료의 처리 등 의료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ESG 노력을 깊이 고민하는 시점"이라며 "절삭기와 스테이플러에서 발생하는 의료 폐기물을 줄이는 메드트로닉의 이 같은 노력은 의료 분야 ESG 실천의 시작이자 훌륭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메드트로닉 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 리가슈어 제품이 의료 폐기물 감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의료계의 ESG 경영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촉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연구 및 공급은 물론,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드트로닉은 본격적으로 ESG가 사회적 화두가 되기 전인 2008년부터 ESG 관련 행보 및 성과를 공개적으로 공유해왔다. 매년 발간하는 ESG 리포트를 통해 메드트로닉의 ESG 경영 전략, 환경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영향, 거버넌스와 책임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에서의 성과 및 기업 가치를 담은 내용을 보고하고 있다. 
2024-02-07 10:52:09의료기기·AI

"상급종병 도약 성빈센트병원 57년 역사 새 장 열었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1967년 6월 경기남부지역 최초의 의과대학병원으로 문을 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신규 지정되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첫걸음을 뗐다.이번 승격을 통해 지역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고난도 중증질환 진료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그에 걸맞는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로 경기 남부지역의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병원 측의 각오.성빈센트병원은 이런 각오를 담아 '최상의 진료와 보살핌, 치유의 믿음(The best care, Faith in healing)'이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했다. 주진덕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을 만나 승격의 의미와 향후 주요 병원과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주진덕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11개 진료권역별로 진료‧인증‧교육‧병원 시설과 환경‧첨단의료장비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년마다 지정한다.이와 관련 주진덕 의무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속한 경기남부권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신도시가 많아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다"며 "타권역에 비해 기존 상급종합병원 수 대비 인구 수가 가장 많아 상급종합병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고령화, 암 및 심뇌혈관질환의 가파른 증가세 등 고난도 중증질환의 집중적인 치료에 대한 요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 남부지역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도전,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경기 남부 지역 최초의 의과대학병원인 성빈센트병원은 1967년 개원 이후 지속적인 양적‧질적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고난도 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8년 경기 남부지역 최초로 암병원을 개원하고 2023년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하는 등 중증 및 급성 질환에 대비한 체계를 갖춰나간 것이 그런 예.주 의무원장은 "고난도 중증 질환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성빈센트병원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역량을 결집해 의료질 평가 3년 연속 전 부문 1등급 석권, 의료기관 적정성 평가 전 부문 1등급 획득, 입원환자 중증도 만점 수준 유지 등 최상의 평가를 받아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로나 팬데믹을 포함해 다양한 감염병을 경험하면서 신종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중환자 집중 치료 시설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했다"며 "이에 지난해 고도화된 환기 공조 시설과 각종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중환자실을 추가 확장 오픈해 양질의 중환자 집중 치료 서비스 제공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그는 "더불어 협력병의원과의 진료의뢰‧회송 시스템을 적극 활성화하며,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의 의료전달체계를 공고히 하는데도 주력했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의료진의 역량에서 내실을 다져온 것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최초에서 최고로…선도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번 승격을 기점으로 성빈센트병원은 질적 성장에 방점을 찍겠다는 각오다.주 의무원장은 "이번 승격은 경기남부권역 중증 질환 환자의 원활한 수용과 양질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석"이라며 "최상의 진료와 보살핌, 치유의 믿음이라는 새 슬로건을 만든 것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진심을 담은 돌봄을 통해 전인 치유를 실현하고자 하는 다짐을 내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승격을 계기로 새로운 가치를 향해 쇄신하겠다"며 "중증 질환 및 필수 의료 등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료역량과 서비스 역량을 결집시켜 '최초에서 최고를 이뤄내는 선도 병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병원은 올해를 '혁신을 통해 병원 전반의 문화와 체질을 개선해 고객과 교직원 모두 행복한 병원으로 거듭나는 한 해'로 설정했다. 의료의 질적 수준과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각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지표 개선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한다는 계획이다.주 의무원장은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서비스의 확대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난도 중증 질환에 보다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정 및 BMT 병동 확대를 검토하겠다"며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ESG 경영 관련 비전과 목표도 수립하겠다"고 선언했다.그는 "성빈센트병원은 경기 남부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57년이라는 긴 역사만큼 수준 높은 의료역량과 경력을 가진 의료진이 포진해 여느 유수의 의료기관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수준 높은 양질의 진료 제공으로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25 05:30:00병·의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영업익 1조 돌파…업계 최초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 6,946억원, 영업이익 1조 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수)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33억원(+23%), 영업이익은 1,301억원(+13%) 증가한 기록이다.별도 기준으로는 4공장의 매출 반영 및 공장 운영 효율 제고로 매출 2조 9,388억원(+21%), 영업이익 1조 2,042억원(+24%)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 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후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740억원(+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지난 해 마일스톤(연구개발 수수료) 수령에 따른 기저효과로 261억원(-11%) 감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말 연결 기준 자산은 16조 462억원, 자본 9조 8,305억원, 부채 6조 2,157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63.23%, 차입금 비율은 16.6%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에도 안정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전년대비 10~15% 성장한 매출 전망치를 공시했다.4분기를 별도로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 반영과 기존 1~3공장 운영 효율 제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연결 기준 매출 1조 73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500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공장의 Ramp-up 가속화, 운영 효율 극대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억원(+11%) 증가한 8,27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억원(+8%) 증가한 3,340억원을 기록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3억원(+18%) 증가한 2,8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8억원(+29%) 증가한 782억원을 기록했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파마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수주액 3조 5,009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이다. 누적 수주 총액은 약 120억 달러다. 또한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 제약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경쟁력을 입증했다.또한 증가하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으로, 이는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완공 후 총 생산능력은 78.4만 리터이다.특히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ADC 분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2024년 내 가동을 목표로 ADC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인 한편, 지난해 9월과 4월에는 삼성물산과 함께 조성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차세대 ADC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에임드바이오 (AimedBio)΄와 스위스 소재 기업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에 투자했다.위탁개발사업(CDO) 부분에서는 기술 플랫폼 S-DUAL™(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과 DEVELOPICK™(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한편, S-CHOsient™(임시 발현 플랫폼), S-Glyn™(글리코실화 분석 기반 물질 개발 지원 플랫폼) 등 두 개의 신규 플랫폼을 출시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주요 빅파마가 위치한 뉴저지에 세일즈 오피스(영업 사무소)를 구축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향후 중요성이 높은 해외 거점에 추가로 진출해 글로벌 수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영업 역량 측면에서도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ESG 경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2년 2050년 넷제로 목표를 선언했으며, 지난해 6월 ESG경영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외에도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및 재생에너지 전환, 폐기물 재활용 등의 에너지 절감 활동도 진행했다.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참여,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 발간 등 여러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다.이와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7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회성 마일스톤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 호조로 의미있는 실적을 기록하며 제품 판매 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SB5, 제품명 '하드리마'), 유럽에 희귀성 혈액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SB12, 제품명 '에피스클리')를 각각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시장과 질환 영역에서 제품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4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을 적기 마무리하고 항체약물 접합체(ADC) 연구 등 미래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할 계획이다.
2024-01-24 18:35:59제약·바이오

동아대병원, 제5기 상급종병 지정평가 부산·경남 1위, 전국 8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동아대병원 전경 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에 도전한 전국 54개 병원 중 부산·경남 1위, 전국 8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부산·경남에서 유일하게 전국 TOP10 진입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저력을 과시함은 물론,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 수준에 있어 전국적 위상을 확보했다.환자구성상태 및 회송체계를 평가하는 ▲전문질병군 환자비율 ▲의원중점 외래질병 비율 ▲경증 회송률 모두 만점 기준을 크게 웃돌며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기관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는 평가다.입원환자 수 대비 의사와 간호사 인력의 충분성을 평가하는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전공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레지던트 상근과목 수에서도 10개 과목을 모두 충족했다.코로나19 참여 기여도 영역에서도 국가적인 감염병 사태에 솔선수범 대응해 지역내 확산방지 및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상위 점수를 획득했다.안희배 병원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평가결과로 나타나 매우 만족한다"면서 "이번 평가결과를 발판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친환경적인 병원 시스템 구축, 사회적 역할 증대 및 고객친화적인 병원운영 등 한단계 진보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12-28 21:08:07병·의원

유한양행, ESG 경영 성과…2023 DJSI KOREA 최초편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됐다고 19일 밝혔다.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로 S&P Global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성과를 종합하여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이번 2023년 DJSI Korea에는 총 63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유한양행을 포함한 13개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업종별 상위 30% 이내 평가 점수를 받아야 한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유한양행은 ▲윤리경영 강화, ▲제품책임 및 품질경영 확대, ▲인적자원 개발 등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아 올해 최초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는 설명이다.유한양행은 1926년 설립 당시,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라는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현대화하기 위해 핵심가치인 'Integrity'와 'Progress'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왔다.또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인류와 지구의 건강, 더 나은 100년'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인류의 건강증진과 환경경영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추진한 결과,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전 영역에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100년 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2-19 18:28:19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정부 공정안전관리 평가 최고 'P등급' 획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셀트리온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3년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이행상태 정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Progressive)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PSM은 화재, 폭발, 누출 등의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서 공정안전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구축 및 이행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보고서에는 사용 물질의 종류, 취급량 등에 대한 공정안전자료, 사고 예방·피해 대책 등 공정위험성 평가 자료, 안전작업허가서 등 안전운전계획, 사고 발생 시 각 부서 및 기관과의 연락체계 등 비상조치계획이 포함된다.전국 약 2,000여 개의 석유화학계 기초화합물 제조업, 원유 정제처리업 등의 업종이나 유해위험물질을 기준치 이상 사용하는 사업장이 PSM 평가 대상이며, 평가등급은 P등급(우수), S등급(양호), M+등급(보통), M-등급(불량) 총 4단계로 이뤄진다.셀트리온은 이중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 정부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사업장임을 인정받으면서 향후 3년간 상태 점검 면제가 이뤄지게 됐다. 최고등급인 P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의 5%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셀트리온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셀트리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활동의 내재화를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규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핵심과제를 선정, 이행해왔다. 또한 지속적인 시설개선 투자와 전사원이 참여하는 비상대응 훈련, 숨은 위험요인 찾기 캠페인, 화재예방 캠페인 등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사업장의 PSM 이행상태 수준 향상을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어 사전 미흡사항을 적극 발굴 및 개선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PSM 이행상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한 것은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P등급 유지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에 투자하고 수행하는 사업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9 10:27:22제약·바이오

일동제약, 공정위 CP등급평가 '우수업체(AA)' 획득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왼쪽)이 최재익 일동제약 CP관리실장에게 평가증을 수여하고 있다.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공정거래위원회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급 평가'에서 '우수 업체(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CP'란, 기업들이 공정 거래와 관련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일동제약은 지난 2007년 첫 도입 이래 운영을 지속해오고 있다.'CP 등급 평가'는 CP를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위탁하여 운영 현황 및 실적 등을 관련 기준에 따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일동제약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확고한 실천 의지와 지지 속에 전사적 차원에서 CP 이행이 충실하게 이뤄지도록 독려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표이사 직속의 CP 전담 조직과 임원급의 자율준수관리자를 두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였으며, 관련 제도와 가이드라인의 구축 및 정비는 물론, 자율준수편람,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등을 통해 CP의 체계성을 더욱 높였다.또한, 실행력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인식 제고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자율 준수의 날 지정 및 기념식 개최 ▲전 임직원 준법 서약 동참 ▲교육 훈련 ▲사전·사후 모니터링 ▲개선 및 예방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다.일동제약의 자율준수관리자인 최재익 CP관리실장은 "바람직한 CP 문화의 정착 및 확산은 회사의 윤리 경영과 ESG 경영을 탄탄히 하는 지름길"이라며 "CP 고도화에 지속적인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측면에서 CP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건전하고 공정한 관계를 유지하고 공존을 모색하는 데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3-12-18 11:35:29제약·바이오

유한양행,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 선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유한양행의 노을공원 친환경 활동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 3개 사업장이 모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 실적과 성과를 5등급으로 평가한다.유한양행은 올해 처음 3개 사업장이 서울, 경기, 충북 지역으로 각각 신청하여 모두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본사와 오창공장은 레벨 5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또한 중앙연구소는 경기지역 대표 기업으로 12월 8일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날' 행사에서 인정패를 수상하기도 했다.유한양행은 숭고한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슬로건 하에   ▲건강한 사람, ▲건강한 지구, ▲건강한 지역사회라는 3대 핵심 방향을 설정하고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지원사업,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제약회사로서의 특성과 핵심역량을 고려해 보건의료 향상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등 지역사회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건강의벗'과 노숙인을 위한 서울역 무료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피홈 브랜드와 연계하여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책자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매년 8월에는 대한약사회와 연계하여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과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학술상 시상 등 보건의료계 학술 연구 지원활동 등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유한양행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장별로 지역사회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온 것이 인정을 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3-12-08 18:08:55제약·바이오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 2년 연속 CSV 포터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CSV∙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CSV 프로젝트 전파성 부문을 수상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가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CSV∙ESG 포터상 시상식에서 CSV 프로젝트 전파성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멀츠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해 CSV 프로젝트 상생성 부문에 이어 CSV∙ESG 포터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CSV∙ESG 포터상은 CSV이론의 창시자인 하버드대학교 마이클 포터 교수가 심사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산업계의 선도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는 행사다. 멀츠가 올해 수상한 CSV 프로젝트 전파성 부문은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영향력을 전파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멀츠는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면서 환경경영, 사회책임 경영, 윤리경영 등 균형있는 ESG 경영을 지속해 에스테틱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대표적으로 2021년부터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캠페인을 열어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건강한 에스테틱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획일화된 아름다움의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 나 다운 아름다움을 찾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캠페인.이를 위해 매년 MASJ(Merz Aesthetics Serendipity Journey) 심포지엄을 열고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들과 함께 에스테틱에 대한 가치와 환자 중심의 상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진짜 나 다운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시작한 기업 광고에서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해 온 4명의 앰배서더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컨피던스 투 비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2만여명의 소비자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멀츠는 이 밖에도 환경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윤리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울쎄라 다 쓴 팁 폐기 캠페인, 제오민 상온보관 허가 등 비즈니스와 관련된 환경경영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폐 의약품 관리 및 에너지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사내에서는 개인별 머그컵을 제공하고 개인별 휴지통을 없애는 등 임직원들의 습관적인 일회용품 사용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ESG 커미티는 디지털 탄소 발자국 캠페인, 사내 참여 캠페인 등을 주도하면서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멀츠의 Norms & Ways 가치를 기반으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건강한 에스테틱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ESG 경영에 집중했다"며 "이번 CSV∙ESG 포터상 2년 연속 수상을 통해 에스테틱 업계 리더로서 멀츠가 지속해 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3-12-08 11:28:34의료기기·AI

강동경희대병원 손정은 간호사, ESG 공모전 최우수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손정은 간호사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 재활의학과 손정은 간호사가 2023 사학연금 가입 의료기관 대상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이번 ESG 경영 우수사례 공모전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의료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손정은 재활치료사는 이번 공모전에 '의료현장 문제(UNMET NEEDS) 해결 중심형 병원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 ESG 중심의 의료폐기물 관리와 감축 방안에 대해서'를 제출해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공감도 등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강동경희대병원은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보건산업진흥원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채택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승돈 정보전략실장(재활의학과)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며 스마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 의료폐기물 관리 시스템 도입, ▲스마트 의료기가 관리 시스템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의학과 손정은 간호사는 이 지원사업단에 소속되어 정보기술팀, 간호본부, 경영기획, 운영팀, 구매관리팀, 미화팀 등 병원 각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를 통한 감축에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 사례를 제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손정은 간호사는 "이번 수상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이 추구한 ESG 가치와 목표를 성취한 것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사적 협업의 산물로 생각한다"며 "특히 우리의 노력이 병원 내 모든 부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23-12-08 11:22:3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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